고신대학교 개혁주의 학술원

종교개혁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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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 후 단체사진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은 종교개혁주간을 맞아 10월 10일(월) 영도캠퍼스 비전관 4401에서 ‘제6회 종교개혁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는 이상규 교수(개혁주의 학술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박경수 교수(서울 장로회신학대학 역사신학)와 Stewart Gill 교수(University of Queensland)가 강의하고, 황대우 박사(진주북부교회)가 논평했다.

“한국장로교회의 연합을 위한 역사적․성서적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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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수 교수
박경수 교수는“한국장로교회의 연합을 위한 역사적․성서적 유산”이라는 주제로, 장로교회 내에서도 많은 교단으로 나뉘어 있는 한국장로교회의 현실과 교회 연합에 대해 역사와 성서의 관점을 제시했다. 칼뱅은 교회로부터의 분리는 곧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이라 했다. 초기 한국교회도 교파를 초월해서 교회의 일치와 연합에 적극적이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박경수 교수는 교회연합과 관련한 성서의 많은 근거 중 하나인 요한복음 17:11이하를 예로 들며, 교회의 연합은 위로부터의 연합보다는 아래로부터의 연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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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the Reformation Relevant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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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투어트 길 교수
Stewart Gill 교수(University of Queensland)는 “Is the Reformation Relevant Today?(종교개혁, 오늘날에도 유효한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15세기 말엽의 기독교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16, 17세기의 서부유럽은 종교개혁으로 신선한 생명의 물결을 경험했고, 전례 없던 대규모 선교 운동이 일어났다.


종교개혁은 영혼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말씀에 대한 정확한 이해 위에 세워졌으며, 성령의 신학자였던 칼뱅을 비롯하여, 종교개혁 운동가들은 기도하는 사람, 성령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들이었다. Stewart Gill 교수는 만약 오늘날 우리가 종교개혁자들처럼 바른 태도를 가지고 준비한다면, 하나님은 16세기의 개혁자들을 사용하셨던 것처럼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