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 주최 제6회 칼빈학술세미나 가져

 

 

 


지난 51일 목요일 오후 2시에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원장 이상규) 주최로 제6회 칼빈학술세미나 개혁신학적 설교와 선교가 개최되었다. 세미나를 위해 비블리칼신학교 총장 Frank A. James 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인 박태현 박사가 주 강사로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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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학술원 이상규 원장의 사회로 시작 된 제6회 칼빈학술세미나는 서보권 목사(진주북부교회)의 기도, 최정철 목사(모든민족교회) 설교, 고혜석 목사(제일영도교회) 축사로 진행되었다. 최정철 목사는 모든 성도들과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한다고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잘못을 범하기 쉽기 때문에 로마서1136절의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함을 설교했다.

Frank A. James 총장(비블리칼신학교)“The Protestant Frontier: Where Preaching Meets Predestination”라는 제목으로 칼빈의 예정론이 설교와 복음과 선교에 대한 모든 관심을 약화시켰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칼빈은 스트라스부르에서의 3년간의 체류기간 뿐만 아니라 제네바에서 지낸 세월 내내 그는 목회자로서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자신의 양떼를 목회하면서 보냈으며. 프랑스의 박해를 피해 제네바로 온 피난민들을 훈련시켜 프랑스 선교에 큰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서부 아메리카에도 선교사들을 파송했다고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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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박태현 교수(총신대대학원)가 웨스트민스터 예배지침에 나타난 청교도 예배와 설교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예배와 설교가 회복되지 않는 한 교회의 개혁은 요원하다고 하면서, 한국 장로교회가 고백하고 수용하는 웨스트민스터 회의(the Westminster Assembly, 1643-1649)’에서 작성된 표준문서들 가운데 하나인 예배지침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주의 성찬, 예배순서, 설교와 설교자의 자격, 설교문 작성 방법, 설교사역의 방식, 설교 후 기도 등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것을 살펴보는 것은 오늘의 예배관과 설교관을 바르게 정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청중과 강사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장로교와 웨슬리안과의 관계, 현대 개신교 예배의 문제점 등 열띤 시간이었다. 이번 세미나는 100여명의 신학생과 교수님들, 그리고 인근지역 뿐만 아니라 멀리서 달려온 성도들이 주의 깊고 관심 있게 경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