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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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 종교개혁 기념 제2회 국제 학술


세미나 개최 -크리스챤투데이 보도


 개혁주의학술원 주최로 미국 헤슬링크, 톰슨 교수 초청


[2007-11-07 07:48]







  • ▲학술세미나 이후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 이환봉 원장, 오병세 전 총장, 헤슬링크 교수, 톰슨 교수, 황창기 전 총장 ⓒ허난세 위원

종교개혁 490년을 기념하며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원장 이환봉 박사)은 ‘칼빈과 성경’이라는 주제로 제2회 종교개혁 기념 국제 학술세미나를 지난달 31일 고신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존 헤슬링크 교수(John Hesselink, 미국 웨스턴신학교 학장, 칼빈학회장 역임)와 존 톰슨 교수(John Thompson, 미국 풀러신학교 교수, 칼빈신학교 헨리미터칼빈연구센터 학술전문위원)가 강사로 초청됐다.

헤슬링크 교수는 ‘칼빈의 성경론에서의 성령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논문 발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내적 증거의 관계에 대한 칼빈의 이해를 밝혀 논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역사하는 성령의 사역을 강조했다.

톰슨 교수는 ‘칼빈의 성경 해석: 초기 개혁주의적 고린도전서 주석에 있어서 전통과 혁신’이라는 제목의 논문 발표를 통해 성경 주해가로서 칼빈이 고린도전서 7장에 나오는 이혼의 문제를 동시대 개혁자들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어떻게 이해하였는가를 심도있게 논의하며 오늘날의 이혼 문제를 조망했다.

이어진 질의와 응답 시간에는 2백여 명의 신학자, 목회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은 설립된 이래 1년 동안 모두 4회의 국내 및 국제 학술세미나를 통해 칼빈 연구와 개혁신학 연구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목회자들을 위한 ‘갱신과 부흥 포럼’을 운영하고, 성도들에게 개혁신앙을 교육하기 위한 일종의 출장학교인 ‘개혁신앙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를 위해서는 개혁주의 학문 창달을 위한 ‘교수포럼’을 열고, 학생들에게 개혁주의 사상을 교육하기 위한 교재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러한 활동을 위해 40여 교회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부흥을 위해 큰 역할이 기대된다.

/허난세 위원 hurnan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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