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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례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총서 14권을 펴내며

1. Spiritus Creator iustificat! : 루터의 칭의론에 있어서 성령의 역할에 관한 고찰/ 김용주 9

2. 츠빙글리의 성령론 / 김선권 31

3. 믿음, 소망, 사랑의 성령 : 부써의 성령론 / 황대우 67

4. 필립 멜랑흐톤의 성령론 / 김진국 93

5. 버미글리의 개혁주의 성령론 / 김진흥 131

6. 하인리히 불링거의 성령론 / 류성민 167

7. 베자의 성령 이해 : 성령의 부르심과 성도의 ’ / 양신혜 199

8. 우르시누스와 올레비아누스의 언약과 성령 / 이남규 233

9. 청교도 성령론 : 리처드 십스를 중심으로 / 우병훈 267

10. 기스베르투스 푸티우스의 성령론 / 권경철 309

11. 프란시스 튜레틴의 성령론 / 이신열 339

12. 양자의 영으로 읽는 헤르만 비치우스의 성령론 / 박재은 371

 

-발간사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총서 14권을 펴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움츠러드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우리 하나님의 섭리는 변함없이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아래 우리 삶이 놓여 있음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주님 안에서 평안과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종교개혁과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16세기 종교개혁자들과 17세기 개혁신학자들의 신론에 대한 고찰로 총서 12권을 발간했으며, 작년에는 종교개혁과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이들의 기독론에 대해서 총서 13권을 내놓았습니다. 올해는 이들의 성령론에 대해서 종교개혁과 성령라는 제목으로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총서 14권을 발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3년에 걸쳐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종교개혁자들과 이들의 후예인 17세기 개혁신학자들의 사고를 고찰하게 된 것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종교개혁의 개신교 전통은 언제나 정통적인 교리를 추구했으며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부, 성자 그리고 성령의 삼위로 존재하시지만 그 본질에 있어서 하나이신 성경의 하나님을 우리 개신교, 특히 개혁주의 전통의 교회들은 항상 섬김과 찬양의 대상으로 삼아왔습니다.

 

 

종교개혁과 성령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되는 이 책을 위하여 열 두분의 국내 개혁신학자들이 귀한 옥고 작성해 주셨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김용주, 김선권, 황대우, 김진국, 김진흥, 류성민, 양신혜, 이남규, 우병훈, 권경철, 그리고 박재은 박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독일 비텐베르크의 종교개혁자 루터에서 시작하여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정통주의 신학자 헤르만 비치우스에 이르기까지 유럽 대륙의 다양한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성령론을 신선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각으로 조명해 주셔서 성령 하나님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우리 이해의 지평이 더욱 확장되고 심화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삼위일체 제 3위 하나님 되시는 성령 하나님의 살아 있는 능력이 우리 삶 가운데 풍성하게 역사하심을 더욱 깊이 체험하시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간사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개혁주의학술원장 이신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