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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칼빈 상식 퀴즈!

1. OX 퀴즈
칼빈은 식사도 거를 만큼 공부한 공부벌레였다?
칼빈은 성탄절을 기념하는 것을 반대했다?
칼빈은 환경론자였다?
칼빈도 마녀 사냥을 했다?
칼빈은 예술을 싫어했다?
칼빈은 제네바의 독재자다?
칼빈은 자녀가 있다?

2. 칼빈은 Why...?
춤을 금지했을까?
화음을 넣거나 음악을 사용하는 예배를 반대했을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결혼을 반대했을까?

이 모든 것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

2008년 전 세계는 미국을 강타한 금융위기로 휘청거렸다. 그 가운데 미국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무절제한 생활과 규모 없는 삶을 반성하고 건국 초기 신앙의 선배들이 지켜왔던 절제와 금욕, 검소함에 대한 가치를 다시 세워 나가고 있다.
2009년 4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바로 지금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10가지 사상'으로 뉴칼비니즘(New Calvinism)을 꼽았다. 뉴칼비니즘은 전지전능하며 세밀한 부분까지 다스리시는 하나님과 죄 많고 한없이 보잘 것 없는 인간, 그렇게 나약한 인간을 구원하시는 이가 '만유의 주'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다시 인류를 살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가 겸손하게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경청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이해 국내 교계와 학계, 출판계는 칼빈을 기념하는 행사로 풍성했다. 이러한 때 칼빈의 생애를 열 가지 키워드로 풀어낸 전기가 나왔다. 기독교인들에게 칼빈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면 종교개혁, [기독교강요], 혹은 예정과 섭리에 대한 교리를 이야기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칼빈은 매우 추상적이고 딱딱한 교리적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 그렇다고 이 전기가 완고하고 독재적인 신학자로 오해받아 온 칼빈을 변호해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칼빈이 쓴 편지와 글, 설교를 읽다 보면 그간 우리가 알고 있는 칼빈이 얼마나 편협되어 있었고 왜곡되어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칼빈을 친구나 적으로 보지 않는다. 그저 한 인간으로서의 칼빈을 다루고 있다. 칼빈은 찬사와 조롱을 동시에 받은 사람이다. 그에게도 한계점이 많이 있지만,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은 사실이다. 그 결과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그를 따르고 있고 그의 사상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영향력이 있다.
이 책은 칼빈의 인생 이야기를 정리해 인간 칼빈을 조명하고 있다. 칼빈은 편지를 통해 그 사람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 책도 칼빈이 말한 것처럼 그가 주고받은 서신을 가장 중요한 자료로 삼아 칼빈을 연구했다. 그런 점에서 인간적인 칼빈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가장 대중적인 칼빈 연구서… 편지를 통해 새롭게 조명한 칼빈

- 문체가 간결하며 저자의 판단과 생각이 매우 절제되어 있다.
- 장마다 여러 가지 주제의 글들이 짧은 분량으로 이어져 있어 쉽게 칼빈의 면모를 파악할 수 있다.
- 칼빈의 전 생애를 시대별로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놓아 칼빈을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다.
- 신학자로서의 칼빈에서 벗어나 감수성 넘치는 예술가, 따뜻함을 강조했던 목사로서의 칼빈을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헤르만 셀더르하위스(Herman J. Selderhuis) [저]

1961년 독일 엔스헤데에서 태어났으며 아펠도른에 있는 기독개혁교회 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헹겔로의 기독개혁교회에서 목회했다.
현재는 아펠도른 신학대학교에서 교회사 및 교회정치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같은 대학의 개혁주의 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현재 세계칼빈학회 회장이다.
그의 연구는 [시편 주석에 나타난 칼빈 신학] [마르틴 부서의 결혼관] [멜라히톤과 칼빈주의] 등 칼빈과 종교개혁 신학, 교회론,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두루 망라한다. 저명한 개혁주의 역사가인 그는 즈볼레에 있는 교회에서 목회 하면서, 칼빈과 종교개혁과 관계된 국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