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회 총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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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학회 총회/사진 있음 개혁신학회(회장:김인환 목사)는 10월 11일 총신대학교 종합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현 회장 김인환 목사를 연임시키기로 했다. 또 내년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아 '칼빈과 한국교회'라는 제목으로 학술회를 갖기로 하는 등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총회에서는 개혁신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인 <개혁논총>이 최근 학술진흥재단에 등재(후보)된 것을 알리고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 계통의 학회에서 진흥재단에 등재되는 학술지는 흔치 않은 것이어서 회원들은 이를 통해 개혁신앙이 더욱 알려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총회에 앞서 개혁신학회는 '개혁신학과 학문'을 주제로 가을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학회는 이남웅 목사의 설교, 김인환 목사의 기조강연에 이어 구약 조직 역사 윤리 등 4개 분과로 16편의 논문 발제가 진행됐다. 설교를 담당한 이남웅 목사는 "개혁신학이 한국교회의 주요한 신학흐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학기마다 경제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기조강연을 한 김인환 목사(총신대 총장)는 기조연설을 통해 "학문연구에 있어서 중립성은 없다"면서 "신학과 일반학문이 분리될 수 없는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신학은 모든 학문의 바탕과 학문을 수립하는 안목이 되어야 하고 참고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회는 요즘 학회 참석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150여명이 참석, 학회에 대한 높은 관심이 표출됐다. 노충헌 기자 mission@kido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