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고신대학교 신학과2학년 이요한입니다..
군에 있을때에 성경과 기독교강요..등 여러 신앙서적들을 읽으면서..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M. Luter & J. Calvin 이 말씀하시고 있는 이신칭의..
로마서1장17에 있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말씀과...
야고보 사도가 말씀시는...
야고보서2장17절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이신칭의 교리와 야고보 사도가 말씀하고 있는 행함이 없는믿음...
어떤 상관관계가..
또한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말씀을 전파해야 할지..
참으로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상고하는..
신학생인 저로서 참으로 알고싶습니다^^
개혁주의 학술원의 어떻게 정의내릴지 궁금합니다...
샬롬~
좋은 질문입니다.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살 것인가?" p.229에 나오는 간략한 설명으로 답을 대신합니다. 더 궁금하면 다시 질문하세요.
"칭의로 인도하는 신앙의 문제와 어떻게 사느냐 하는 행위의 문제는 서로 무관한 것인가? 물론 행위를 통하여 구원을 얻을 수 없다. 그러나 성경은 또한 비록 칭의로 인도하는 것은 신앙이지만 새롭게 탄생한 그 새 피조물의 본래적 성품은 불가피하게 행함을 낳게 됨으로, 칭의는 결국 행함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3:28)고한 반면에, 야고보는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라”(약2:24)고 하였다. 서로 상반적인 모순을 주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바울과 야고보는 서로 다른 각도에서 하나의 진리를 상호 보충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인간의 선행과 공로를 내세웠던 유대인들의 신념에 대항하여 오직 산 신앙을 통한 은혜의 구원을 선포하였고, 야고보는 명목적인 신앙으로 바른 삶을 등한시했던 죽은 정통에 대항하여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신앙은 거짓 신앙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즉 야고보는 칭의로 인도하는 신앙의 진실성은 그 칭의로부터 발생되는 구체적인 삶의 결과 속에서 명백하게 된다는 것을 재인식시키려고 한 것이다. 이처럼 야고보와 바울 모두에게 있어서 신앙과 행위는 하나님께 대한 참된 응답의 본질적인 요소였다. 선한 행위는 칭의 근거로서가 아니라 칭의의 당연한 결과로서 그 의미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