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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부흥과개혁사는 올해[2009년] 칼빈 출생 50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면서 이 해를 원년으로 삼아 한국교회에 본격적으로 칼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중 Calvin 500 Library의 첫 번째로 본서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네덜란드의 세계적 칼빈 학자 스페이커르가 풍부한 자료와 정확한 해석을 바탕으로 간결하고 명쾌하게 칼빈의 생애와 사상을 소개한 칼빈 연구의 교과서인 본서는 칼빈의 삶을 균형적으로 이해하고, 그의 중심적인 사상이 무엇이었는지를 아는 데 매우 탁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모두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칼빈의 생애와 신학 사상을 요약적으로 잘 개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첫째, 저자가 넓은 역사적 지평 가운데 칼빈의 생애와 신학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확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것, 둘째, 칼빈의 생애를 역사적으로 중요한 맥을 짚어 서술한다는 것, 셋째, 칼빈의 사역에 대한 치밀한 역사적 논증을 매우 평이한 언어와 간략한 문체로 담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칼빈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대가다운 솜씨로 칼빈의 생애와 사상을 아주 쉽게 소개하고 있다. [칼빈의 생애와 신학]은 교리와 권징의 관점에서 칼빈의 사역이 지닌 긴장을 잘 묘사해주며, 목회자 칼빈과 신학자 칼빈을 동시에 부각시켜준다. 칼빈 출생 500주년에 이 책이 한국교회에 소개되는 것은 우리에게 큰 선물이다.
유해무 [고려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화란의 가장 뛰어난 칼빈 학자의 책을 우리말로 소개하는 것은 칼빈 출생 500주년을 우리 식으로 뜻깊게 기념하는 것이다. 이 책은 역자가 저자와 대화하면서 이루어진 번역이기에 단순한 화란어 신학책의 번역을 넘어 화란 신학과 대화하고, 세계의 개혁파 교회와 함께 대화하는 것이다.
이승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세계 칼빈 연구를 선도하는 스페이커르 박사의 [칼빈의 생애와 신학[은 칼빈을 가장 정확하고 균형있게 제시해준다. 이 책의 한국어판 출판은 그동안 칼빈을 정확하고도 쉽게 소개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가지고 있었던 칼빈 연구자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었다. 이 책은 칼빈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이고 표준적인 안내서가 될 것이다.
안인섭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회사 교수, 한국칼빈학회 부회장]

스페이커르 박사는 존 칼빈과 마르틴 부처에 관한 세계 최고의 학자로서 칼빈과 부처의 작품전집 비평편집판 편집인으로 수고했으며, 오래동안 세계칼빈학회의 상임위원으로 봉사했다. 이 책은 종교개혁 전문가로서의 저자의 이런 경험과 식견이 반영되어 있으며, 칼빈에 대한 최근까지의 중요한 연구들이 참고되었기 때문에 분량은 많지 않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칼빈이 자신의 성경주석 방법으로 소개한 '간결성'과 '용이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책이다.
황대우 [부산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목차 

저자 한국어판 서문
추천의 글
역자 서문

칼빈의 생애와 신학의 시대적 배경 - 16세기 초의 프랑스

정치적 상황
왕위와 교회
종교적 인문주의, 복음적 운동

칼빈의 초기 발전

예비적 교육
헌신적인 학생
주사위는 던져졌다

칼빈의 회심

예기치 못한 회심
파리에서의 사건
중용의 길

[기독교 강요]

바젤
[기독교 강요] 초판
재현과 변형
교회와 성례
페라라에서 보낸 편지

제네바, 1536~1538

배경
동맹의 중요성
종교개혁의 돌파구
혼란
교회법과 교리교육서
피에르 카롤리
첨예한 대립

스트라스부르크, 1538~1541

배경
부처와 교구감독들
프랑스 피 ...

 

저자소개 

빌렘 판 엇 스페이커르(Willem van 't Spijker) [저]

아펠도른 기독개혁교회신학대학교에서 25년간 교회사 교수로 봉사하였으며, 종교개혁 역사와 신학 분야 연구의 세계적 석학이다. 1970년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칼빈의 영적 아버지라 불리는 마틴 부처의 직분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루터와 마틴 부처, 칼빈의 사상 세계를 폭넓게 연구하였고, [기독교강요] 초판[1536]을 네덜란드어로 번역, 출판하였다. 스페이커르 박사의 연구는 무엇보다도 성령론과 교회론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는 종교개혁이 성령 사역의 새로운 접근을 통해 관찰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또한 종교개혁이 제공하는 근본적 신학은 우리 시대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고 생각한다.